[1일 프리뷰] KT 스윕? 두산의 반격? 소형준vs최원준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01 10: 30

KT의 스윕이냐 두산의 반격이냐. 5월의 첫날을 승리로 장식할 자는 누구인가.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T의 차지였다. 첫날 3-2 신승에 이어 이튿날 모처럼 터진 타선을 앞세워 8-3 완승을 거뒀다.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김선기, KT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KT 소형준이 키움 김동헌을 땅볼로 처리하고 박수치고 있다. 2025.04.19 /sunday@osen.co.kr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16승 1무 14패 5위,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2승 18패 8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4승 1패 우위. 
KT는 시리즈 스윕을 위해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소형준의 시즌 기록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월 26일 수원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소형준은 2020년 프로 데뷔 후 두산에 15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의 초강세를 보인 곰 킬러다. 
이에 두산은 곽빈을 대신해 토종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최원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원준의 시즌 기록은 6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월 25일 수원에서 4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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