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안정감 찾은 한화 엄상백, LG 상대로 설욕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01 04: 05

엄상백이 LG에 설욕할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예고했다. 4연승 중인 한화의 기세를 엄상백이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겨울 4년 최대 78억원 조건으로 KT를 떠나 한화로 FA 이적한 엄상백은 올해 5경기(21.2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5.40 탈삼진 21개를 기록 중이다. 

첫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되며 5회를 넘기지 못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지난달 18일 대전 NC전 첫 승을 계기로 반등했다. 25일 대전 KT전에선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도 성공했다. 
LG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26일 잠실 LG전에서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4연패 탈출이 시급한 1위 LG에선 좌완 손주영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29.2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4.25 탈삼진 30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광주 KIA전에서 3.2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던 만큼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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