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현숙, ‘첫인상 투표’ 4표→옥순은 0표 “의지 확 꺼지는 느낌” (‘나는솔로’)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5.01 06: 40

‘나는 SOLO’ 26기 현숙이 첫인상 투표에서 4표를 받은 가운데 옥순, 영숙, 순자는 0표를 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골드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26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투표가 진행됐다.
7명의 솔로 남자 출연자들과 6명의 솔로 여자 출연자로 총 13명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날 남자들의 첫인상 투표 먼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남자들은 선택한 솔로녀와 함께 ’천국의 계단’을 올라가 설경 감상과 3분간의 달콤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나선 영수는 현숙을 선택했다. 선택한 이유로 그는 “선해보이는 인상, 순해보이고 착해보이는 인상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영식과 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다. 특히 광수는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어필했고, 현숙은 그런 광수가 말만 하면 빵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경치가 좋아서 그랬는지 대화가 즐겁다. 저는 일단 대화가 잘되고 한 분 한 분 되게 매력적이구나. 알아봐도 괜찮을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영호와 상철은 정숙을 선택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 모두 정숙을 선택한 이유로 아담하고 선한 인상으로 인해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반면 영철은 앞서 캐리어를 들어줬던 영자를 선택했다. 그는 정숙에 대해 “분위기 잘 맞춰주고 잘 웃어주더라. 모두가 초면인 자리에서 대화도 이끌며 나름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이 갔다”라고 말했다.
영숙, 옥순, 순자가 0표를 받은 상황. 마지막 경수가 현숙을 선택하면서 세 사람은 결국 0표로 마무리 됐고, 첫인상 투표에서 무려 4표를 받은 현숙은 “전혀 예상 못했다. 기분이 너무 얼떨떨했다. 이런 적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취향을 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저를 좋아하는 극소수 마니아층이 계신다. 호감을 표현해 준 분도 다행히 있어서 생각보다 좋았다”라고 웃었다.
0표를 받은 옥순은 “나오는 것도 엄청 용기내서 나왔는데 막상 표를 못 받으니까 김이 엄청 빠진다. 의지가 확 꺼지는 그런 는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순자 역시 0표를 예상했다며 “현숙 님한테 몰리겠다. 딱히 시그널을 주고받은 분이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제가 남자 눈을 못 본다. 눈을 안 쳐다보고 다닌다. 그래서 아무도 안 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영숙은 “제가 되게 긍정적이다. 기죽는다기보다 오히려 제가 선택하고 싶은데. 내 사랑은 내가 찾고 싶은데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나는 언제 선택하게 되지?”라며 오히려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 예고에서는 현숙이 솔로남들 사이에서 이상형을 찾았다고 밝히며 사랑에 빠진듯한 눈빛을 보여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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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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