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현숙, 男들 ‘첫인상’ 4표→인기녀 등극..“기분이 얼떨떨” (‘나는솔로’)[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5.01 00: 05

‘나는 SOLO’ 26기 현숙이 인기녀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골드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26기 솔로 남녀들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남자들의 선택을 받은 솔로녀는 함께 ’천국의 계단’을 올라가 설경 감상과 3분간의 달콤한 대화로 마무리 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솔로녀들 앞에선 영수는 고민없이 현숙을 선택해 “저랑 같이 설경보러 가시겠어요”라고 말했다. 영수는 선택한 이유로 “선해보이는 인상, 순해보이고 착해보이는 인상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영호는 정숙을 선택했다. 그는 “캐리어 들어주면서 처음으로 가까이서 봤는데. 외모가 아무래도 아담하고 선한 인상까지 호감을 갖고 있다”라고 했고, 정숙 역시 선한 이미지에서 호감이 갔다고 밝혔다.
급기야 두 사람은 대화가 통해 3분이 초과하기도 했다. 결국 제작진이 나서서 중단했고, 정숙은 인터뷰를 통해 “좋은 말 해주면 싫어할 여자가 어딨나. 오글거려도 기분이 좋았다. 약간 설레는 감정도 느껴졌다. 3분을 억지로 채우진 않았고 그냥 이야기 하다보니까 시간 다 됐다고 내려오라고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세 번째 영식도 현숙을 선택했으며, 영철은 앞서 캐리어를 들어줬던 영자를 선택했다. 영철은 “분위기 잘 맞춰주고 잘 웃어주더라. 모두가 초면인 자리에서 대화도 이끌며 나름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이 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광수도 현숙을 선택해 대화를 나눴다. 광수는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어필했고, 현숙은 그런 광수가 말만 하면 빵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숙은 “경치가 좋아서 그랬는지 대화가 즐겁다. 저는 일단 대화가 잘되고 한분 한분 되게 매력적이구나. 알아봐도 괜찮을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상철의 선택을 받아 2표를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경수의 표를 받은 현숙은 무려 4표를 받아 첫인상 선택에서 인기녀로 등극했다. 이에 대해 현숙은 “전혀 예상 못했다. 기분이 너무 얼떨떨했다. 이런 적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취향을 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저를 좋아하는 극소수 마니아층이 계신다. 호감을 표현해 준 분도 다행히 있어서 생각보다 좋았다”라고 웃었다. 반면 영숙, 옥순, 순자는 0표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