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효과' 3연승, 꽃감독 대찬사 "뛰어난 해결사 능력 갖췄다"...복귀 후 첫 3루수 출전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4.30 16: 28

"확실히 뛰어난 해결 능력 갖췄다".
이범호 감독이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의 뛰어난 해결사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복귀 이후 4경기에서 13타수 5안타 6타점을 기록중이다. 1홈런과 2루타 2개도 터트렸다. 타점을 올리거나 득점으로 이어지는 알토란 같은 5안타였다. 리드오프 박찬호도 살아났고 김선빈도 소나기 안타로 찬스를 만들어주며 득점방정식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 팀은 3연승을 달렸다. 

김도영./OSEN DB

이 감독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찬스를 만드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찬스왔을 때 안타와 홈런 타점 내는 선수는 드물다. 도영이는 형우와 함께 중요한 상황에 쳐주는 타자이다. 찬스를 해결하는 쪽에서 타순에 두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블세터진에 안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으니 해결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확실히 찬스가 오면 도영 형우 위즈덤에서 (터질)확률이 높다.  그래야 득점도 올리고 승리를 할 수 있다. 도영이는 확실히 뛰어난 능력 갖췄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도영은 이날 복귀 이후 처음으로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오선우(좌익수) 이우성(우익수) 한준수(포수) 최원준(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도영 부상이후 꾸준히 3루수로 나섰던 변우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날 선발출전명단에서 빠졌던 최형우가 4번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한준수를 포수로 기용했고 타격감이 좋은 오선우도  좌익수에 배치했다.  
이 감독은 "수비수 출전은 적응 시간 필요해 딜레이 했다. 어제 오늘 수비는 문제 안된다고 했다. 야수로서 자기 포지션에 나가는게 팀에 굉장히 좋다. 오늘 하는 거 보고 내일 체크하겠다.  다른 선수들도 피로 누적 선수 있다. 다 체크하면서 가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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