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라디오스타'에서 환희와 27년 지기 케미를 대방출한다. SM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남다른 인연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활동 비화를 소환하며, 불화설을 해명하고 진한 우정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환희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보인 브라이언의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3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이연복, 장신영, 브라이언, 환희가 출연하는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
브라이언은 환희와 6년 만에 함께 예능에 출연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절을 돌아본다. 오랜만에 마주한 투 샷에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과거 환희에게 불만이 있어도 찍소리 못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는 "SM 연습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환희를 조심하라고 했다"라며 "주먹이 날아올까 봐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브라이언은 SM 연습생 시절 환희의 '주먹 사건'을 언급한다. 그는 "연습생 때 환희가 외출했다가 새벽에 돌아왔는데,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환희는 억울해하며 당시 상황을 해명해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더욱 빛냈다는 후문이다.
브라이언은 데뷔 초 SES 바다와 친분이 있어 대기실을 계속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당시 외국에서 와서 친구가 바다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하며 ‘바다 짝사랑남’으로 불린 이유를 밝힌다. 또한 그는 이후 거미를 남몰래 흠모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현재 브라이언은 목 상태 악화로 가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환희는 "브라이언에게 뭐라고 하면 내가 더 속상하다"며 브라이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폭로가 난무하는 티격태격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오가는 가운데, 브라이언 역시 환희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브라이언과 환희의 찐우정 케미가 폭발할 '라디오스타'는 오늘(3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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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