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와 김태술 전 감독의 투샷이 최초 공개됐다.
최근 박하나는 소셜 미디어에 “숙소 가는 보트도 너무 근사하고 숙소 도착하자마자 서프라이즈 발견! 우리 사진 찾아서 초콜렛으로 만들어주셨어요. 감사해요. 감동”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하나는 아름다운 휴양지를 배경으로 김태술 전 감독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거울을 통해 셀카를 남긴 두 사람은 얼굴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는 모습 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박하나와 김태술 전 감독의 투샷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결혼 소식만 알리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투샷은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로맨틱한 공간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의 설렘과 행복이 느껴진다.

한편 박하나는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전 농구선수 김태술과 결혼한다. 김태술은 자필 편지를 통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 했다.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는 김태술 전 감독이 프로농구 고양 소노 사령탑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지만 결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박하나는 자신이 출연한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종영 이후 김태술 전 감독과 몰디브로 미리 신혼여행을 떠났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