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울었던 봄" 이솔이, 여성암 이겨내고 맞이한 찬란한 봄…♥박성광 코 끝도 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30 07: 28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을 이겨내고 찬란한 봄을 되찾았다.
이솔이는 30일 소셜 미디어에 “봄이 애틋한 이유는 봄에 다시 태어나서인지도 모르겠다. 치료를 마치고서 앙상한 몸을 이끌고 처음 친구를 본 날. 네가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했던 그날도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이었지 아마. 그 사랑과 보호 안에서 몇 번이고 다시 맞이하는 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만개한 하얀 꽃나무 아래서 봄 햇살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따스한 봄기운 속에서 편안한 캐주얼 복장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에서 이전과는 다른 깊은 평온함과 건강함이 느껴진다.

앞서 이솔이는 갑작스러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젊은 나이에 찾아온 시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했고,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솔이의 밝은 미소와 생기 넘치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하다. 건강한 미소 뒤에 숨겨진 아픔이 떠올라 짠함을 유발하지만 되찾은 행복에 깊은 애틋함이 느껴진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결혼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으며, 10년 간 근무하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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