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다는 게.." 이민영, '12일만에 이혼'한 아픔 꺼내나 ('솔로라서')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30 08: 10

"입 다물고 살았던 게 한”…20여년 만에 상처 고백할까
'솔로라서'에서 배우 이민영이 오랜 세월 침묵해온 과거의 아픔에 대해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이민영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민영은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며 삶 자체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다. “20년전 지금 상상도 할 수 없다” 지인 밀에 이민영은  “그때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게 지금도 많이 한이다”며 당시 말하지 못했던 시간들에 대한 후회를 드러낸 모습.
이민영은 지난 2006년 12월, 배우 이찬과 결혼 12일 만에 이혼해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혼 과정에서 폭행 여부를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고,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당한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사건의 진실을 직접 밝히기 시작했다.
특히 당시 이민영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머리채를 잡힌 채 운전하는 차에 있었고, 발로 차여 차 밖으로 내동댕이쳐졌다”며
차마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폭력의 순간을 조심스럽게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산과 관련된 질문에 이민영이 대답 없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던 장면은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후 긴 시간, 이민영은 사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조용히 자신만의 회복을 선택해왔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때 침묵이 후회된다”는 고백을 남겨, 이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됐다./ssu08185@osen.co.kr 
[사진[ 이민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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