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결혼 후 완전히 바뀐 사복 패션을 공개했다.
현아는 28일 꽃다발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아가 한 식당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현아는 빨간색 입술을 제외한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을 비롯해 청순한 반묶음 머리, 그리고 수수한 꽃무늬 패턴의 상의와 반바지, 운동화 등을 매치했다. 무대 위 '섹시 아이콘'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고 단아하고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현아는 개인 계정에 남편 용준형과 여행을 다녀온 인증샷을 남겼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뽀뽀를 하는 등 신혼 부부만의 달콤한 스킨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월 오랜 친구였던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이후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그해 10월 서울 삼청각 야외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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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