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NC 3연패 탈출? KIA 3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4.29 10: 01

3연패 탈출인가? 3연승인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3차전이 열린다. 3월 광주에서 열린 개막 2연전에서 1승씩 나누었다. 
이번 시리즈는 창원경기였으나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여파로 인해 광주경기로 변경해서 치른다. NC는 창원NC파크 재사용 허가가 떨어지기전까지 기약없은 원정경기를 벌이고 있다. 

NC는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삼성과의 대구 3연전을 모두 패했다. KIA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나선다.
선발 좌완 로건 앨런이 등판한다. 올해 6경기에 출전해 4패, 평균자책점 4.11를 기록 중이다.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는 없지만 퀄리티스타트는 세 차례 작성했다. 
주무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다. 직구와 함께 커터까지 구사하며 이닝이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퀄리티스타트를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다. KIA를 상대로 1경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KIA는 영건 김도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41를 기록하고 있다. 잘 던지다 앞선 대구 삼성전에서 5⅔이닝 10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주무기 커브를 공략당해 새로운 숙제를 안았다. 아무래도 143km를 기록한 직구 평균 구속을 끌어올려야 다른 변화구가 더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KIA 타선은 확실히 김도영이 가세하면서 힘이 붙고 있다. 김선빈도 앞선 LG전에서 결승타를 터트리며 다시 상승세에 올라있다. 부진한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패트릭 위즈덤이 몸살을 털고 타선에 복귀한다면 한결 파괴력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NC 타선은 만만치 않다. 삼성과 3연전에서 경기당 10출루 이상을 했다. 다만 응집력이 떨어지고 있다. 주축타자 박건우와 맷 데이비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파괴력이 줄어들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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