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야당' 이어 '소주전쟁'..연속 흥행 노린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29 08: 10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을 통해 야심 찬 독종 검사를 연기한 배우 유해진이 올여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 제작 더 램프(주))에서는 누구보다 회사를 위하고 인간미 넘치는 재무이사 표종록으로 변신, 한층 유해진 캐릭터로서 스크린을 접수할 것을 예고했다. 
2024년 '파묘', 2023년 '달짝지근해: 7510', 2022년 '올빼미', '공조2: 인터내셔날'까지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흥행 타율을 보이고 있는 유해진이 2025년 영화 '야당'으로 극장을 접수한 데 이어 '소주전쟁'으로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4월 16일(수) 개봉한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을 다룬 작품. 유해진은 '야당'에서 마약 브로커인 ‘야당’을 이용해 출세하고자 하는 권력욕 가득한 독종 검사 구관희로 분해 오직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관객들은 “유해진 연기가 진짜 신들렸다”, “어려운 역할인데 유해진이라 가능했던 듯”, “영화 '야당'의 중심을 잡은 배우” 등 다양한 호평을 보내는 중이다. 

이처럼 야망 가득한 검사의 모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던 유해진은 '소주전쟁'에서 국보소주를 지키고자 애쓰는 국보그룹의 재무이사 표종록으로 변신해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유해진은 회사가 곧 인생이라는 모토 아래 회사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인 표종록을 맡았다. 표종록은 퇴근 후 소주 한 잔이 인생의 낙인 소탈하고 정도 많은 인간적인 재무이사로 이제훈이 맡은 최인범과 색다른 브로맨스를 펼친다. 
유해진은 “종록의 인간다운 면이 좋아서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 회사와 동료를 무척 아끼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가진 인물인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또 한 번 빈틈없는 연기를 완성했음을 시사했다. 독한 야망 검사에 이어 한층 유해진 재무이사로 돌아온 유해진은 깊은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풍성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해진의 입체적인 연기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3일(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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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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