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승현이 살 찐 근황으로 딸에게 지적받았다.
27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는 "김승현-김수빈 부녀가 데이트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승현은 딸 수빈 양이 근무하는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제가 오늘 이렇게 또 수빈실장님한테 메이크업을 받고 새사람이 됐다"고 말했고, 수빈 양은 "사람됐다. 축하한다"고 받아쳤다.
김승현은 "큰딸한테 오랜만에 메이크업을 받으니까 기분이 아주 좋다"며 "오늘 제가 왜 메이크업을 받았냐. 아기용품, 생활건강 의료기기 제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에서 저를 모델로 써주셔서. 오늘 그래서 모델컷을 사진촬영 하러 수빈실장님하고 같이 가게 됐다. 촬영 현장 어떨지 함께 따라 와주셔서 보시면 좋을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수빈 양은 "이거 점프해야하는거 아니냐. 너무 진행이 옛날 스타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김승현은 스튜디오에서 화보촬영을 이어갔다. 카메라를 든 수빈 양은 "어떠냐. 생각보다 수월하게 찍고 계시는데"라고 소감을 물었고, 김승현은 "제가 또 모델 경력이 있지 않나. 그때의 리즈시절 느낌은 안나지만 그래도"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 양은 "지금도 괜찮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지금은 약간 좀 아빠 컨셉으로 푸근한 느낌으로 가는거니까"라고 전했다. 그러자 수빈 양은 "너무 푸근하다. 그만 푸근해도 될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승현은 "죄송합니다. 앞으로 좀 더 관리하겠다"라고 곧바로 사과했고, 수빈 양은 "그래도 구독자 여러분이 좋아하시겠네 일하는 모습을 드디어 보여드려서"라고 '팩폭'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난 뒤 김승현은 "성심성의껏 너무 잘 도와줘서 오늘 촬영 잘 마칠수있었다. 오늘 수고 많으셨다. 오늘 또 몸상태 안 좋은데 감기 걸려서. 어떡하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수빈 양은 "산재처리 되나요?"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산재 처리를 왜 저한테 하시죠? 원장님한테 부탁드려라. 병가처리 안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구독자 여러분한테도 한말씀 해달라"라고 물었고, 수빈 양은 "건강관리 잘하시고 저희 아빠 사진 잘 나오면 많이 관심가져달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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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산김씨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