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김재욱 커플이 본식 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과 김재욱이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과 김재욱은 불암산에서 한복 웨딩 사진 촬영 후 드레스를 보러 갔다. 최여진은 "좀 미안했던 게 늙어가는 게 얼굴에 보이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여진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그때 예비신랑 김재욱이 아닌 배우 윤종훈이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여진과 윤종훈은 11년 지기로 드라마 작품을 두 개 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함께 가평 여행을 떠나 예비 신랑 김재욱과도 친분이 있다는 것. 최여진은 윤종훈에게 "청첩장을 주려고 하는데 네가 1호"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재욱은 업무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 사이에 윤종훈이 온 것.

최여진은 뒤늦게 온 김재욱을 보며 "아저씨가 없어서내 첫 드레스를 종훈이가 봤다"라고 어이없어 했다. 최여진은 윤종훈에게 줄 청첩장을 찾았고 최여진이 다른 드레스를 갈아 입는 사이 또 김재욱이 자리를 비워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훈은 "누나 다 입어도 아직 열지 마라. 형님이 오시면 얘기해드리겠다"라고 센스를 발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재욱과 윤종훈은 최여진의 드레스를 보고 박수를 쳤다. 윤종훈의 리액션을 본 최여진은 "리액션 너무 좋다. 아저씨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형님이 이미 열리기 전에 너무 떨린다고 긴장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두 번째인데 왜 떨리나"라고 매운맛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최여진은 다양한 드레스를 입었지만 결정하지 못했다. 최여진은 "오늘 드레스 그만 봐도 될 것 같다"라며 "다시 와서 혼자 볼 거다. 입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오늘 하면 안 될 것 같다. 신상이 계속 나오니까 결혼식 즈음에 가서 또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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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