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편 양성애자+불륜 충격" 알콜 중독에 몸 떠는 사연자, 서장훈도 일침 ('물어보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4.29 07: 16

서장훈이 알콜 중독 사연자에 일침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사연자가 알콜 중독 금단 현상으로 몸을 떨면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는 "만나는 남자들이 나한테 돈을 안 쓴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이 회사 경리와 외도를 했고 알고보니 전 남편이 양성애자였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그 전에는 완전 가정주부였다"라며 이혼 후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위자료로 와인바를 차렸는데 다 말아 먹었다"라며 "내가 결혼했을 때 미용 일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근데 전남편이 자기가 버는데 뭐하러 일하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일도 못하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으니까 전 남편이 매달 생활비를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초반에는 1250만원 보내다가 코로나때는 320만원으로 줄더니 지금은 1,2만원 모자른 400만원 정도 받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들이 일도 안 하는데 내가 돈을 쓰니까 돈이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더라. 전 남편에게 돈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 점점 빌 붙더라. 집에 들어와서 돈도 안 벌러 가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운영 중인 포장마차에서 손님으로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이혼 하고 3명 만났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사연자는 술을 끊어야 한다"라며 "만약 본인이라면 남자가 멀쩡한 사람이 이렇게 떨면 사람을 만나겠나. 제대로 안 된 사람들만 와서 빌 붙는 거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하루에 맥주 6캔 정도 마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매일 마시니까 알콜 중독인 거다. 제대로 치료 받아야 한다"라며 "이혼 후에 스트레스 받고 외롭고 한 잔씩 마신 것 같다. 그게 10년 이상 이어지니까 중독 증상으로 나타나는 거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몸에 신호 체계가 무너진 것 같다"라며 "가게는 정리해라. 운동도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몸을 떠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자꾸 긁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수근은 "술 끊고 근황 뉴스에서 좋은 소식을 듣고 싶다"라며 "내 몸을 사랑하고 아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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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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