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출산하는 데는 엄마의 많은 희생이 필요한 듯하다. 배우 이민정, 손태영이 둘째 출산 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빈혈이 심해지고 시력이 안 좋아진 것.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BH 전문 스나이퍼의 화려한 귀환. 댓글 달려고 유튜브 시작한 이민정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딸이 언급된 댓글에 이민정은 “점점 속눈썹이 길어지고 눈이 커져서 너무 귀여워지고 있다”며 “처음에 태어나자마자는 부어서 나오니까 너무 놀랐다. 바뀐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제 얼굴이 나오면서 쌍꺼풀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민정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댓글들에는 “외관적으로 많이 안 변해 보인다고 해주셔서 감사한데 시력을 잃었다. 아이를 낳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다들 엄마에게 잘하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해 2년 만에 첫 아들 준후 군을 낳았다.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지 8년 만인 지난 2023년에 둘째 딸 서이 양을 출산했다.
손태영도 둘째 출산 후 건강이상을 털어놓았다. 지난 26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손태영 쉴틈 없이 웃겨주는 권상우, 뉴욕 신상 맛집 데이트 (오마카세, 오픈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손태영은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처음에 하기 어렵지 패턴을 만들면 쉽다. 그게 어려운거다 시작이. 의지가 없는거다. 나도 그렇다. 의지가 없다. 그런데 나는 병원에서 비타민D가 부족해서 산책좀 하래. 햇빛을 많이 받으래. 나이 드니까 건강을 더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혈당관리도 해야되지 비타민D도 먹어야하고 철분. 빈혈. 리호 낳고 심해졌다”고 건강에 대한 우려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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