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예비부부 김준호, 김지민이 거미의 축가가 성사된 듯한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민이 축가를 언급했다.
김종민과 김준호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주식과 고깃집에서 모두 실패한 김종민과 김준호가 만난 모습. 이 가운데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짠대모인 전원주도 등장, 김준호가 얼마 전 2캐럿 다이아몬드로 프러포즈한 사실에 전원주가 째려보며 웃음을 선사했다. 전원주의 유쾌한 모습은 스튜디오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공개연애를 시작,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관련 이야기도 이어졌는데, 김준호는 "거미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 거미는 "기사로 알게 되었다"며 솔직하게 답했기 때문.

심지어 거미는 "그날 스케줄을 봐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이를 들은 지민 母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축가 섭외에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김준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의 축가 발언은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켰기 때문. 이에 김준호가 "부르면 축가 선물은 뭐 해야 하냐"는 고민을 털어놓자 김종민은 "유재석은 김종민이 넥타이와 신발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이 사회 봐주기로 했으니 양주라도 줘야 하나"라며 고심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