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민이 넘치는 아내 사랑에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지난 4월 20일, 김종민이 유재석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입장하며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특히 김종민은 직접 부른 축가로 결혼식을 시작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말도 안돼, 내가 결혼하다니"라는 개사로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27일인 어제 SBS '미우새'를 통해 결혼 후 일상이 공개된 것. 바로 아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인 유노윤호와의 일화였다. 김종민은 아내가 유노윤호를 첫사랑이라고 고백했으며, 실제로 유노윤호와의 통화도 성사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유노윤호는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그 남자를 더 좋아하는 눈빛이었다”며 질투심을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종민은 그 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전원주가 김종민 아내의 관상을 살펴보며 "착하고 남편밖에 모른다"고 하자, 김종민은 “맞아, 다른 사람 안 보고 저만 바라봐준다”고 말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이어 "아내에게 잘해줘야 해, 조금만 못해줘도 굉장히 슬퍼한다"는 전원주 말에 "맞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김종민의 아내는 11세 연하의 미모를 자랑하는 사업가로, 애칭은 '히융'이다. 김종민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넘치는 미소와 함께 고백하며, 전원주가 눈물 연기로 아내를 빙의할 때 “아내인 줄 알았다”는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유노윤호 등장에 질투를 느끼면서도,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