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아영이 최다니엘과의 방송 썸에 대해 해명했다. 서로를 이상형이라며 설렘을 나눴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작은 오해로 연락이 이어지지 못한 것에 대한 해명이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배우 김아영과 최다니엘 사이에 얽힌 ‘썸 오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다니엘이 해외 스케줄로 불참한 가운데, 김아영과 가수 카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아영은 과거 방송에서 최다니엘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것을 회상, 두 사람은 실제 방송 중 전화번호도 주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최다니엘은 “방송 후 김아영의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 콜백이 올 줄 알았는데 없어서 방송이었나 싶었다”며 섭섭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대해 김아영은 “다니엘 부재중이 찍혀있지 않아서 연락이 온 줄 몰랐다. 나도 ‘혹시 비즈니스셨나?’ 싶었다”고 고백하며 서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아영은 과거 양세찬에게 선물받은 ‘오리 가방’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양세찬은 “이거 완전 삐그덕이다. 내가 준 가방 메고 최다니엘 얘기를 하더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아영이 플러팅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김아영은 “우리 끝인 적 있나? 저만의 서사를 쓰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찬은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엇갈린 채 오해로 남은 김아영과 최다니엘의 ‘비즈니스썸(?)’이 과연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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