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85cm·65kg’ 유지 비결은..“♥여친과 데이트에도 탄수화물 NO” (‘보고싶었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28 06: 49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주원이 혹독한 자기 관리 면모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8회에서는 배우 주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특별한 자기 관리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주원은 “제가 쌀을 잘 안 먹는다. 방송 데뷔한 이후로 잘 안 먹고 집밥을 제외하고 안 먹는다. 근데 유일하게 허락한 곳이 여기다”라며 온가족이 즐겨 먹는다는 10년 단골집을 소개했다.

단일 메뉴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최화정은 주원이 밥차를 선물했다며 미담을 고백했다. 그는 “밥차를 네가 불렀잖아. 우리 보통 밥차가 오면 한식 뷔페 느낌인데 햄버거차가 온 걷. 완전 스태프들 난리났다”라면서도 “그런데 중요한 건 얘는 안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주원은 “그때 나는 먹을 수가 없었다”라고 해명했지만, 최화정은 “왜 먹을 수가 없냐. 같이 찍는데 지는 안 먹더라”라고 발끈했다. 이에 놀란 김호영은 “그때 뭐 먹었냐”라고 물었고, 주원은 “그냥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 이런걸로 해서 싸갖고 다니면서 먹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주원은 방송 데뷔 이후 혹독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주원은 “이게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는데 그때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할 때가 90kg가 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그 다음이 ‘제빵왕 김탁구’다. ‘제빵왕 김탁구’ 할 때 제가 65kg였다.  그니까 90kg 넘은 상태로 방송 데뷔할 수 없지 않냐. 이걸 감량을 해야 하는데 그때 저한테 가장 좋은 방법은 탄수화물 끊는 거였다. 그때부터 시작됐다”라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심지어 185cm 큰 키의 소유자에도 불구하고 65kg로 방송 데뷔를 시작한 주원. 김호영은 “치팅데이라고 해서 하루쯤은 보상 해주는 게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원은 “치팅데이 때는 이런 데 오는 거다”라며 단골 한정식집을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 중 최화정은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는데 식당가면 밥 먹냐”라고 궁금해했다. 주원은 “안 먹기도 했는데 먹으면 그날은 운동 다 빼고 자는 거다”라며 식단 관리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애인 사이에는 서운해 하지 않냐. 맞장구 안 쳐주니까”라고 했고, 최화정은 “같이 가주는 게 어디냐. 난 뭐 좋겠네 내가 두개 다 먹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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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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