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 커플' 임라라♥손민수, 난임 시술 준비에 눈물 터졌다 "자존감 내려가"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28 05: 30

유튜버 엔조이 커플이 난임 시술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임라라, 손민수의 난임 시술 과정이 공개됐다. 
앞서 손민수와 임라라는 시험관 시술을 위해 진료를 예약해뒀던 상황. 그러나 시술 당일 임라라의 자궁 내막이 예상보다 두꺼워지지 않아 시술이 미뤄졌다. 

이 가운데 임라라는 "약을 먹고 있어서 살이 역대급으로 쪘다. 내 얼굴이 낯설다"라고 고백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괴로워하는 그를 향해 손민수가 연방 "예쁘다"라고 자존감을 높여주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쉽지 않은 난임 시술 과정에 임라라는 "우리는 그나마 프리랜서인데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이 굴레를 어떻게 견디는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해 공감대를 자극했다.
가까스로 임라라의 건강 상태는 호전됐으나, 이번엔 일찌감치 잡아둔 방송 일정이 발목을 잡았다. 다시금 일정을 조율한 임라라와 손민수는 기도까지 함께 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마침내 미뤄온 시술을 코앞에 둔 상황. 손민수는 착상에 도움이 된다는 추어탕부터, 임라라가 평소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이에 임라라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임라라는 "(손민수가) 왜 이렇게 안 오나 짜증냈는데"라며 미안함을 토로했고, "요즘 살 쪄서 자존감이 너무 내려가고 너무 부어서 거울 보기가 싫더라. 시험관 하니까 너무 부어서 얼굴 보기도 싫고 옷도 하나도 안 맞고"라며 자존감이 낮아졌음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민수는 "자기는 뭘 해도 예쁘다. 사랑 한다. 우리 힘내보자. 사람들은 우리가 더 위대하고 더 성숙하고 의미 있는 걸 하고 있다는 걸 안다"라며 거듭 위로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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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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