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유토가 추성훈, 추사랑 부녀 덕분에 '최애' 아이돌 아일릿을 만났다.
27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8회에서는 유토가 사랑이 덕분에 ‘최애’ 아일릿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토는 ‘최애 아이돌’로 아일릿이라고 밝히며 짼팬임을 드러낸 바. 이날 사랑이와 유토는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을 찾았다. 그러나 방문 예약을 하지 않아 두 사람은 입장 거부를 당했다. 이에 아쉬운 유토는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자꾸 뒤를 돌아봤다. 그 순간 어디선가 두 사람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아일릿이었던 것. 아일릿은 “사랑이 아빠한테 둘이 놀러 온다고 연락받았다”라고 했고, 추성훈은 “제 매니저와 아일릿 매니저가 서로 알고 있더라. 매니저 통해서 부탁했다”리고 밝혔다. 사랑이 역시 알고 있었다며 “유토가 항상 이것저것 도와주니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사랑이의 서프라이즈에 대해 유토는 “핸드폰이나 TV 화면 너머로만 보고 듣고 했던 사람들이 실제 눈앞에 오니까 정말 기뻤다”라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이건 감출 수 없는 표정이다”라고 웃었다.
얼어버린 유토에 사랑이는 직접 “유토가 아일릿 팬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아일릿도 “저희도 팬이다. 어렸을 때부터 방송에서 많이 봤다. 진짜 좋아했다”라고 화답했다.
아일릿을 따라 회사 구경에 나선 가운데 유토는 음료 주문에서 홍차를, 사랑이는 초콜렛 음료수를 주문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지난주는 초콜릿 음료 마셨는데 여기서는 홍차 마시는건 ‘약간 남자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거다”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습실로 이동. 아일릿은 과거 사랑이와의 홍콩 여행에서 유토가 배운 한국어가 있다며 사랑이에게 “예뻐”라고 했던 장면을 언급했다. “너무 귀여웠다”고 하자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유토는 아일릿을 향해 “예뻐”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일릿과 챌린지 촬영을 진행했고, 소원을 이룬 유토는 “아일릿 만나려고 일본에서 왔어요. 얼마나 좋아하냐면 릿(잇)빠이”라고 한국말로 아일릿 ‘삼행시’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잇빠이 마무리 어떻게 보냐”라고 물었고, 추성후는 “잘한다. 유토 잘해”라고 미소지었다.
무엇보다 유토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동생을 위해 산 네잎클로버 10개 중 5개를 아일릿에게 선물했다. 그는 “여러분에게도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를 본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또 유토는 여행 내내 들고 다녔던 아일릿 앨범을 꺼내 사인을 부탁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사인 받은 기분에 대해 묻자 “엄청 기뻤다. 이제부터 그 앨범은 가보다”라고 전했다.
기념사진까지 함께 찍은 뒤 유토는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사랑이를 향해 “진심으로 친구하길 잘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아일릿에게 한마디 한다면?”이라는 물음에 유토는 “진짜로 예뻐”라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유토가 성공하면 나한테 뭘 사줘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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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