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됐다..카이 "내 이상형 지예은"→"우린 천생연분" 플러팅 난리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28 08: 17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카이 향한 팬심 폭발! "천생연분"이라며 몰아가며 웃음짓게 했다. 
SBS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카이에 대한 팬심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천생연분'이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엑소 카이를 제일 좋아했다. 스무 살 때 '으르렁'이 나왔을 때부터 팬이었다"며, 무려 10년 전부터 카이를 응원해왔음을 고백했다. 이어 "카이가 춤도 제일 잘 추고 멋졌다. 떨린다"며 카이를 향한 팬심을 표현했다. 신곡 무대를 펼친 카이를 보며 지예은은 "원픽 너무 멋지다. 오늘 녹화 못하겠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팬심을 드러낸 지예은은 커플 게임에서 카이가 자신이 있는 아이스방에 들어오기를 바랐지만, 예상 외로 김아영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은 팀을 이루지 못했다. 급기야 커플이 되지 못한 멤버들은 모두 솔로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리무진 선택 시간이 다가왔고, 카이에게 선택권이 주어졌다. 지예은은 "나 카이 팬인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유재석은 웃으며 훼방을 놓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카이는 지예은이 아닌 김아영을 선택했다. 지예은은 부러움을 폭발시키며 속상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런닝맨만 오면 김아영은 옥순이가 된다. 예은이 속 뒤집는데 최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아영은 "예은아 이따 보자"며 장난을 섞어 반응했다. 결국 지예은은 홀로 남게 됐고, 지석진과 양세찬은 "예은이가 카이한테 까였다?"며 웃음을 자아내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후, 뒤늦게 리무진 탑승 기회가 생긴 지예은은 카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망설임 없이 카이를 선택했다. 김아영은 "카이님 방송 볼 것"이라며 의식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카이는 웃으며 "아무 일 없다"고 말하며 상황을 유쾌하게 풀었다.
이후 지예은은 카이와 리무진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너무 좋다, 감사하다 런닝맨"이라며 기뻐했다. 지예은은 카이에게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묻고, 이에 카이는 "저도 그렇다"고 답했다. 지예은은 "저다"라며 적극적으로 대답하며,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그 후, 지예은은 "SNL 좋아한다고 했죠, 그럼 저 좋아하시겠네요?"라며 "나 좋아하네? 우리 천생연분"이라며 카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에 카이는 "그럼 이제 오늘부터 이상형은 지예은"이라며 지예은 최면술(?)에 푹 빠지는 등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더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팬심을 넘어서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지예은은 이날 방송에서 카이와의 리무진 데이트를 만끽하며 팬으로서의 기쁨을 더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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