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억설’ 염경환 “한달 스케줄? 줄여서 100개..월세에서 집 샀다” (‘사당귀’)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27 18: 14

염경환이 한달 스케줄 개수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홈쇼핑 성공을 위해 염경환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북 요리사 이순실은 홈쇼핑 도전을 위해 염경환을 만나 노하우를 들었다. 이순실은 염경환에 “박명수, 전현무와도 친하냐”고 물었고, 염경환은 “박명수랑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순실은 “내 이상형이 전현무다. 너무 잘생겼다”며 “눈이 너무 예쁘다. 장군님 눈처럼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시집 안갔으면 허리 꺾어서라도 데려간다”고 말하기도.

이순실은 염경환에 “지금까지 홈쇼핑으로 얼마나 벌었냐”고 물었고, 염경환은 “집을 월세에서 전세로 갔다가 지금은 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한달에 방송을 줄여서 100개 정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내 스케줄은 댈 것도 아니다”고 감탄했다.
이순실의 홈쇼핑 멘트를 본 염경환은 “내가 콩비지 방송을 봤다. ‘우리는 맷돌 방식으로 갈아. 믹서기에 하면 빵점이야’ 하더라. 그럼 바로 심의에 걸린다”고 했고, 이순실은 “북한 여자가 나와서 빵점이야 할수도 있지”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염경환은 “빵점이 문제가 아니다. 믹서기로 한 건 안좋다는 뜻이다. 내 거만 장점을 얘기해야하는데, 믹서기 방식을 비하하면 안된다”며 “벌점을 받으면 채널이 정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염경환은 “걱정이 되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라는 문장을 붙여주면 된다”고 꿀팁을 전했고, 이와 함께 이순실의 화장을 지적했다. 염경환은 “입술이 너무 진했고, 눈썹도 너무 진하다”고 했다.
또한 염경환은 “의상도 너무 강렬해요. 저는 홈쇼핑 옷장이 따로 있다. 제가 파란 옷을 입고 왔다. 이 옷 입고 뭘 팔겠냐. 레몬즙을 판다”며 파란색과 노란색의 대비를 신경썼다고 알렸다. 그는 “지금 누님은 누님만 돋보인다. 화장도 수수하고, 의상도 수수하게 가자”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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