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음악감독이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작업한 광고 금액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수경 음악감독을 찾아간 박명수, 예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수경 감독은 “광고 쪽에서 일한지 20년이 됐다. 쉽게 말하면 CM송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수경은 3000곡이 넘는 CF음악을 만들었다고.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증권광고부터 가야금과 비보이가 결합된 CF의 캐논변주곡 편곡도 직접 담당했다고. 이외에도 햄버거 광고 음악도 클래식을 편곡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받은 최고가 광고 금액에 대해 전수경은 “중국 브랜드였는데, 억이었다”며 “30, 20, 15초 버전을 다 했는데 1억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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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