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구본승과의 러브라인에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6주년을 자축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전현무, 김숙이 결혼해서 아이 셋, 다섯 낳을 때까지 ‘사당귀’ 열심히 하겠다”고 6주년을 맞은 각오를 밝혔다.
전현무는 “웬만한 커플 프로그램보다 결혼 기사가 많이 난다”고 말했고, 김숙은 ‘갑’ 버튼을 누르며 “나 심지어 우리 매니저가 물어보더라. 10월 7일에 스케줄 빼야 되냐고”라고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댓글은 좋더라. 응원한대”라고 받아쳤고, 김숙은 “현무나 물어보자. 현무 유부남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알고보니 유부남이랑 ‘나혼산’에서 전현무에 대한 마음 접었다가 겹쳐서 진짜 그만두는 줄 알더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사당귀’ 6주년 대기획으로 장기 플랜을 짜놨다고. 그는 “5월, 10월 두 분 시집, 장가를 보내고. 그리고 훌륭한 보스를 만나서 노하우를 빨아먹자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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