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개콘’ 관객 불만 쏟아졌다..‘선업튀’ 류선재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4.27 15: 52

‘개그콘서트’가 패러디 명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27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19회에서는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선재 업고 튀어'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다.
이날 개그맨 이현정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배우 김금순이 연기한 캐릭터 '제니 엄마'로 '심곡파출소'에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예능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개그맨 박성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4 / dreamer@osen.co.kr

비주얼만 캐릭터와 똑 닮은 것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이현정이 대리 시험을 사주한 혐의로 '심곡 파출소'에 오게 되는데, '폭싹 속았수다' 속 제니 엄마의 말투를 똑같이 구사한 그의 사투리 개그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공략할 계획이다.
'챗플릭스'에서는 2024년을 강타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패러디한다. 나현영은 여자 주인공 임솔 역을, 박성광은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는다.
관객들은 원작과 달라도 너무 다른 남자 주인공으로 인해 채팅창에 불만을 쏟아낸다. 관객들의 강력한 저항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끌어낼 전망이다.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챗플릭스' 식 '선재 업고 튀어'는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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