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고’ 77회 게스트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특집 예고캠] 행운의 77회’라는 제목으로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해 연말 열린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럭키드로우 당첨으로 결정된 77회 게스트의 모습이 드러났다.

당시 시상식에서 김동현, 소녀시대 유리, 샤이니 키는 8번 테이블에 함께 앉았고, 이때 ‘행운의 77회 출연권’으로 8번 테이블이 당첨되면서 이들이 77회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
이날 유재석은 자신의 MBTI를 ‘ISFP’라고 밝혔고, 유리는 김동현에 “오빠 그런거 뭔지 잘 모르죠”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아니 아니 알아. 이정도는 아니야”라고 반발했고, 키는 “자기들끼리 밀어내”라고 받아쳤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동현은 “그런 거 있더라. 항해하는 항해사”라고 말을 하자 유리는 “항해사가 항해하지 그러면”이라고 웃었고, 유재석도 웃음을 터트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샤이니 키는 “조그만한 거에서 화가 나요 막. ‘살짝 뒤로 가줄래?’ 그러면서 ‘왜? 내가 부끄러워?’ 싶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기범이는 참지 않지”라고 이야기하기도. 이에 유리는 “기범이는 불평하고 불만이 좀 많은 편이지?”라고 했고, 유재석은 “이거 험담 아니에요?”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유리에 3일 전에 뭐했냐고 근황을 물었고, 유리는 “GV라고. 게스트 비디오? 아닌가? 아 게스트 비짓이다”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키는 “이게 성인의 대화냐고.. 이게”라고 어이없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현, 유리, 키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핑계고’는 5월 3일 오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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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