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소울푸드=제육볶음..이민정 “남자들은 왜 다 제육을..” 분노의 레시피 공개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27 15: 40

배우 이민정이 남자들의 소울푸드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27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BH씨가 주7일 먹는 초간단 제육볶음 레시피 공개 *남자들은 왜 제육에 환장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남자들은 다 왜.. 다 제육 좋아하는 거야?”라며 “남자들은 다 제육만 먹는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이병헌은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밥 좋아하고, 반찬 안 가린다”면서 선호하는 반찬은 제육볶음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제육볶음은 뭐 매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칸에 ‘비상선언’으로 갔을 때 비행기에서 내리고 호텔 체크인하기 전에 한식당에 먼저 가서 제육볶음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제작진이 “일주일에 제육 몇 번 하시냐”고 묻자, 이민정은 고민하더니 “일곱번?”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민정은 “(제육을) 엄청나게 많이 하긴 하는데 방법이 2가지가 있다. 어제 미리 재워놨다. 재워놓는 애들은 고추장 베이스다. 반 정도는 남편이 드시고, 반 정도가 남았다. 또 바로 바로 볶으면서 하는 두가지 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꺼운 삼겹살이나 목심은 고추장으로 재워놓고 하고, 얇은 애들은 볶으면서 바로바로 한다. 또 중요한 포인트는 파기름으로 한다”고 팁을 전했다.
요리를 하던 중 스태프는 “가족들은 재워놓은 걸 좋아하냐, 얇은 걸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민정은 “준후는 재워놓은 거, 오빠는 바로하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요리가 끝난 뒤 이민정의 제육을 먹어본 남자 스태프는 “주 7일 가능한 맛이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고, 이민정은 “나는 신기해. 남자들은 왜 그런거야. 제육이 왜 소울푸드인거야”라고  궁금해했다.
반면 스태프는 “왜 소울푸드가 아니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고, 촬영이 끝난 뒤 모든 스태프들이 젓가락을 들고 제육볶음을 맛보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동료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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