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가수 JK김동욱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JK김동욱은 개인 SNS를 통해 “하나는 나 많이 알아. 정치만 빼고 느낌. 또 하나는 아 몰랑 느낌”이라며 해시태그를 통해 “개나소나정치”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JK 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전 이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개인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 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뒤에는 “2060년이 대한민국 붕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JK김동욱의 발언을 두고 캐나다 시민권자인 그가 외국인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등장했고, 지난 1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JK 김동욱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고발 소식이 알려졌다.
실제 JK 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1975년 생인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후 고등학생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현지 시민권을 취득했다. 그는 병역을 면제 받고 국내 투표 권한 또한 없는 상태.
다만 JK 김동욱은 피고발 이후에도 소신을 지키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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