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은혜 갚은 까치 됐다...1년 먹여 살려준 박수림에 4도어 냉장고 선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27 12: 43

방송인 박수림과 코미디언 김숙의 남다른 인연이 포착됐다. 
박수림은 최근 개인 SNS에 김숙에게 선물받은 냉장고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는 새 냉장고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기쁨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숙과 박수림이 찰싹 붙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도 담겨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박수림은 "김숙: 언니! 세탁기 몇 년 됐지?, 나: 한 6년. 왜?, 김숙: 냉장고는?, 나: 20년? 전자대리점 설문조사기간?, 김숙: 언니 내가 냉장고 바꿔줄게"라고 나눈 대화를 밝히며 김숙이 냉장고를 선물해준 것을 알렸다. 

박수림은 또한 "냉장고가 도착했다"라고 놀라며 "그 옛날 언니 보금자리에 잠시 머무르게 했을 분인데 이렇게 언니를 생각하는 네 맘지 지하암반수 4000미터다. 고맙고 또 고마워. 우리 건강하자"라고 김숙에게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992년 KBS 대학개그맨 콘테스트로 데뷔한 박수림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과거 김숙이 가난하던 시절 1년 가량 집에 머물게 하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숙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림과의 인연을 고백하며 고마움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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