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김소현, 100억 대 집에서 ‘컴컴’ 생활 “절약 정신 父 닮아”(전참시)[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4.27 06: 07

손준호가 자신의 절약 정신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장하오가 출연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매니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불도 켜지 않은 컴컴한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채소 가득한 샐러드를 만들었고 일식 요리사로 일한 적 있다고 밝힌 매니저도 옆에서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가 아버지가 집에 찾아왔다. 김소현은 집이 어둡지만 스위치를 찾을 수 없어 당황스러워했다. 당황스러워하는 김소현과 다르게 양가 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손준호가 집으로 돌아왔고 김소현은 다급하게 불 좀 켜달라고 부탁했다.
손준호는 자신의 절약 정신이 '힌전'에서 근무한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벨트 구멍 늘어져 있던 것. 그렇게 오래 쓰셨다. 구두도 항상 두 켤레가 있었다. 엄마가 버려야 끝나는 구두. 그날은 목소리가 높아지셨다”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부모님이 여행 갈 때마다 김소현이 살뜰히 챙긴다며 “결혼한 지 15년이 됐는데 늘 저희 부모님이 여행을 가면 늘 (돈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부모님이 너무 자상하시다. 임신했을 때 발 시리다고 식탁 밑에 담요 깔아주신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농담으로 ‘준호 씨가 아이스크림을 안 사줬어요’ 했더니 아버님이 나가셔서 아이스크림이 사가지고 오셨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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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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