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을 대신해 아내 나경은을 자랑하는 하하를 보고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랜선 효도를 돕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임우일은 문구점 재고 판매를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면접을 보고 온 시민에게 프라모델을 판매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갑자기 유재석의 초등학교 동창 아버지가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판매를 이어가던 중 하하는 유재석의 친구가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다는 말에 “(유)재석이 형 와이프도 공부 잘한다. 연세대 출신”이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유재석이 “너 왜 그러냐”고 하자 “아 내 자랑이다”라고 언어 유희를 했다. 유재석은 “자꾸 저희 아내 자랑을 얘가 한다”고 황당해했다.
하하의 나경은 자랑은 이어졌다. 하하는 슈퍼마켓의 어머님이 자녀가 고려대학교 출신이라고 하자 “(유재석)와이프는 연세대학교”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왜 경은이 학력을 자꾸 이야기하냐”며 다시 한번 당황했고, 하하는 “내 자랑이다. 주변에 없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