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40개월 도아가 식사 예절 배우기에 도전한다.
27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8회에서는 식 식사 예절 교육에 돌입한 도아의 사생활이 공개된다. 귀여움과 눈물이 뒤섞인 도아의 고군분투 현장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날 도아의 아빠이자, 모래판 위 다비드라 불리는 씨름 선수 박정우는 도아를 위해 식사 예절 교육을 준비한다. 평소 먹을 걸 너무 좋아해 어른들 앞에서도 음식에 덥석 손을 대곤 하는 도아에게 예절을 가르쳐주고자 한 것.
먼저 박정우는 아내, 도아와 한 식탁에 둘러앉아 쪽갈비를 먹으며 교육을 시작한다. 이때 도아는 또 쪽갈비가 세팅되자마자 손을 뻗어 잡으려고 하고, 박정우는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면, 아기도 먹을 수 있어요”라고 이를 제재한다. 이에 서러워 대성통곡을 하는 도아를 보며 MC ‘도장부부’ 도경완-장윤정과 이현이가 귀여워 어쩔줄 몰라했다는데. 박정우는 도아의 눈물에도 식사 예절 교육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쪽갈비 먹방 중 박정우가 도아에게 깜짝 치즈 뽀뽀를 시도한다. 과거 도장부부가 도전해 길이길이 명장면으로 남은 치즈 뽀뽀를 재연하고자 한 것. 그러나 도아는 이에 질색하며 거절하고, 거절하는 도아의 멘트에 또 한 번 스튜디오가 뒤집어진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박정우가 굴욕을 딛고 치즈 뽀뽀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식사 예절 교육의 마지막 관문은 바로 ‘마시멜로 테스트’다. 이는 아이에게 간식을 준 뒤, 특정 시간 동안 기다리면 보상으로 더 많은 간식을 주기로 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테스트. 박정우는 빵을 너무 좋아해서 ‘빵도아’라고도 불린다는 도아에게 눈앞에 케이크를 두고 기다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도아의 마시멜로 테스트는 반려견 성탄이와 함께라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때 망부석처럼 한치의 미동도 없는 성탄이와 달리 도아는 케이크를 안 먹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했다는 전언. 생각지도 못한 행동과 발언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한 도아의 마시멜로 테스트 현장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40개월 도아의 귀여움 폭발 식사 예절 교육 현장을 함께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