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이돌 출신 배우와 3년 교제" 새 주장..지금까지 인정한 건 단 하나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26 15: 43

 배우 김수현과 관련해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혼란스러움을 더한다.
26일 머니투데이는 김수현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3년간 교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과 A씨는 당시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친분을 쌓았고, 김수현은 전역을 세 달 앞둔 2019년 봄쯤 A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은 연예계를 넘어 서회적으로도 굉장히 민감하고 복잡한 이슈. 핵심은 김수현과 배우 故김새론 사이의 실제 교제 시기, 그리고 그 시점에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는지 아닌지가 쟁점이다. 여기에 동시에 또 다른 배우 A씨와 교제 중이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사안이 여러 갈래로 얽히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의 논란에서 김수현 측은 "故김새론과의 교제는 2019~2020년,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의 일"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바. 그리고 이것은 고인 관련 논란에서 김수현 측이 인정한 단 하나의 사실이다.
하지만 유족 및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2015년 말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시작, 즉 고인이 만 15세였을 때부터라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제기된 주장은 2016~2019년까지 김수현은 배우 A씨와 교제 중이었다는 것. '동시 교제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현재 김수현 측은 유족 및 가세연을 상대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총 120억 손해배상 청구, 스토킹처벌법 위반 고소까지 진행 중이다.
문제는 서로 다른 증거(사진, 메시지, 영상 등)에 대해 시기 해석이 엇갈리고 있고, 과학적 분석도 표본 한계가 있어 결정적이지 못하다는 것. 그러다 보니 여론도 갈리고 있다.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드라마 '넉오프'의 공개는 현재 보류된 상태. 당초 2025년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김수현과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디즈니플러스는 신중한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끝까지 간다'를 선포한 김수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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