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이 뉴진스의 팝업스토어 개최와 관련해 일부 팬덤의 개인정보수집에 대해 경고했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는 인도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라고 밝혔다.
다만 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뉴진스 팬덤 대표를 자처하고 있는 팀 버니즈 측은 지난 25일 SNS에 팝업스토어 관련 안내문을 게재하고 온라인 구매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다며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링크에 따르면 "해당 정보는 단순 수요조사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며,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습니다"며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를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는 인도미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입니다.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습니다.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