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 DJ 스티브 아오키와 기습 콜라보..EDC 코리아 등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4.26 14: 36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가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깜짝 무대를 선사했다.
셔누는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2025 EDC KOREA’의 스티브 아오키 무대에 사전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을 하던 스티브 아오키가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 무대를 이어가자 셔누가 기습 등장했고, 청량한 라이브와 함께 스티브 아오키의 디제잉에 맞춰 뛰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금요일 밤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플레이 잇 쿨’은 몬스타엑스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위 아 히어(TAKE.2 'WE ARE HERE')'의 수록곡으로,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싱을 맡으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9년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2019'에서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해 1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MDL 비스트 페스트'에서 또 한 번 합동 공연을 펼치며 완벽한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발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스티브 아오키가 내한을 맞아 셔누를 초대해 당일 성사된 콜라보 무대로 약 5년 만에 이뤄진 합동 공연이다. 스티브 아오키는 공연 후 자신의 SNS에 셔누와 함께한 무대를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했고, 셔누 역시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셔누는 현재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렸고, 유튜브 웹 예능 '노포기'의 메인 MC로 활약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디지털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K-WAY®)의 앰버서더로서 밀라노 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라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셔누가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EDC 코리아 공식 SNS, 스티브 아오키 공식 SNS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