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선수 출신 해설자 기보배가 둘째를 출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측은 OSEN에 "기보배 씨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해 출산 과정을 공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기보배가 지난 17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기보배는 2017년 언론사에 재직 중인 7살 연상의 남편 성민수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올해 1월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리그'에 출연해 둘째 임신 6개월 차라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첫째 가졌을 때도 8개월 때까지는 활을 쐈다. 개인전 단체전 비롯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신했다는 게 걸림돌이 될 것 같지는 않다"며 끝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바.
이어 임신 지난달 방송된 MBC '엄마를 부탁해'에도 모친과 함께 출연해 "3대가 같이 나왔다"라고 임신 8개월차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첫째 득녀 7년만에 둘째 딸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특히 기보배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해 둘째 출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고귀한 출산 여정을 함께하며 오직 출산 당일에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버라이어티다. 방송인 박수홍과 양세형이 MC로 나서 다양한 출산 현장을 찾는 가운데, 기보배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둘째 출산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보배가 출연하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5월 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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