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이 모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행사 후 모텔로 향했다.
박지현은 김해 가야 문화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등장했다. 박지현은 "김해에 더 유명한 게 있는 것 같다"라며 "미녀가 유명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지현은 "어머님들이 웃고 계셔서 치아만 보인다. 치아만 보이고 안 보이는 곳에 보면 아버님들이 계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지현은 앵콜 무대까지 완벽하게 채우면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박지현의 추억의 명곡 노래를 따라부르며 "우리만 따라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박지현의 팬들을 보며 "이것 때문에 건강해진다는 어머니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 엄마도 서울 콘서트를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무대를 마친 후 쇼핑백 하나만 든 채 모텔로 향했다. 박지현은 "바로 다음 날에 스케줄이 있어서 근처에서 하루 쉬려고 한다"라며 "나는 호텔이 싫고 모텔이 훨씬 좋다. 호텔은 들어가면 답답하다. 내가 멍청한 사람이 아닌데 불을 못 찾아서 두 시간 동안 찾은 적이 있다. 호텔은 마음이 불편하고 제대로 쉬는 느낌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콘서트 할 때도 호텔 잡아주면 난 안 간다. 무조건 모텔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 역시 공감하며 "모텔의 꿉꿉한 냄새가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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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