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매니저 출신' 예비신랑 깜짝 공개..서동주, 악플 고충 속 "더 단단해져"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26 07: 23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웨딩드레스 영상에 쏟아진 일부 악플에 속상함을 토로했던 서동주. 예비남편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 덕분에 다시 웃은 그였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14일 개인 SNS를 통해 "저 자랑 하나 하려구요 히히"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피팅 당시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서동주는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예비신랑은 드레스마다 다른 리액션을 펼치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하트 눈 스티커, 선글라스, 종이팻말 등 정성껏 리액션을 준비한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서동주는 “무뚝뚝한 저에게 섬세하고 배려심 많은 뮹뮹이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서동주는 마음 고생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 영상에 달린 악플을 직접 공개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털어놓은 것.심지어  “진짜 관종이다”, “임신했냐”, “결혼을 밥 먹듯 하냐” 등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너무 심한 건 뺀 게 이 정도”라며 씁쓸함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그렇게 몇몇 선을 넘는 악플로 큰 상처를 받은 서동주.하지만 예비신랑의 사려 깊은 배려와 진심 어린 응원은 서동주의 마음을 다시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동주는 “이런 순간들이 있어서 더 단단해지고 있다”며 “결혼 준비가 힘들다가도, 웃게 된다”고 전하기도. 
특히 예비남편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는데, 알고보니 서동주의 예비신랑은 방송인 장성규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 중인 인물이었다. 업계 관계자로,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서동주는 예비신랑에 대해 “저와 성향은 정반대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저를 더 균형 있게 만들어준다.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는 말을 자꾸 하게 된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6월 29일 경기도 성남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성우 남도형, 축가는 뮤지션 프롬(Fromm)이 맡아 결혼식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결혼 후에도 서동주는 방송과 강연, 책 집필 등 활발한 활동을 알린 서동주. 현재는 EBS ‘건축탐구 집’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인생 2막을 알차게 준비 중이다.
네티즌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리액션 천재 예비신랑 감동이다”, “악플 신경 쓰지 말고 예쁘게 잘 살길”, “이런 사랑이면 결혼 백 번도 OK”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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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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