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김민석이 벤치에서 친정과의 첫 맞대결을 출발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강승호(3루수) 오명진(2루수) 박지훈(유격수) 조수행(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김민석이 친정과 첫 만남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직에서 롯데와 시즌 첫 3연전을 치렀지만, 김민석은 당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어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김민석은 13경기 타율 1할8푼6리 3타점 부진 속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하게 됐다. 좌익수는 조수행이 맡는다.
두산 선발투수는 곽빈을 대신해 토종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최원준이다. 최원준의 시즌 기록은 5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4실점(3자책) 난조로 승리에 실패했다. 롯데 상대로는 5일 사직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두산은 시즌 11승 14패 공동 7위, 롯데는 14승 1무 12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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