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팬미팅 불법 티켓팅 잡아냈다.."소명 못하면 예매 취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25 12: 16

배우 혜리가 첫 단독 팬미팅을 앞둔 가운데, 불법 티켓팅 의심 정황을 포착했다.
24일 혜리 팬미팅 주최사 셋더스테이지는 공식 SNS를 통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 및 부정 구매 의심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래와 같은 사유의 예매자는 이메일로 소명 요청을 전달했으며 4월 29일 18:00 (KST)까지 소명 자료를 회신해 주길 바란다”며 “기한 내 답변이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연락처 및 이메일 등으로 해당 안내를 수신하지 못한 예매자, 부정 예매와 관련된 소명이 되지 않는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을 시 4월 30일 이후 순차적으로 예매가 자동 취소된다”고 강조했다.

혜리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14일 티켓을 오픈한 가운데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전부 매진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예매 종료 이후 불법 티켓팅 정황이 발견되며 논란이 일었고, 소속사 써브라임과 제작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결에 나섰다.
제작사는 '부정 티켓 처리 방침 안내'를 고지하며 "당사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예매한 정황이 다수 포착되어 면밀하게 조사 중"이라며 "팬분들의 협조로 불법 거래 티켓에 대한 파악도 빠르게 진행 중이며, 불법 거래에 이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좌석 또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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