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대상' 이찬원, 방송 중 인상 팍…"실컷 준비했는데 김 새버렸다" (뽈룬티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25 10: 24

'뽈룬티어'가 시합 직전 대진 순서를 변경해 상대팀들을 대혼란에 빠트린다. '인민 루니' 정대세는 '감독' 이영표의 구박을 견디다 못해 버럭 화를 내며 폭탄 발언을 한다.
오는 26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이영표, 손흥민 등 '월클들의 고향' 강원 연합과의 전국 제패 2차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축구의 땅' 강원 연합을 만난 '뽈룬티어'는 강원 철원FC, 춘천 JWFS를 상대로 사상 최초 '무실점 2연승'의 쾌거를 올리며 레전드의 위력을 과시했다. 앞으로 남은 세 개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뽈룬티어'는 거금 1천만 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된다. '기부에 진심'인 '뽈룬티어'가 2연승의 기세를 몰아 강원 연합에게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는 최초로 '골드 카드'를 발동해 전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골드 카드란 '뽈룬티어'에게 주어지는 베네핏으로, 상대팀의 블랙 카드에 대항해 이번 경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규칙이다. '뽈룬티어'는 골드 카드의 기능인 '대진 순서 변경권'을 이용해 시합 직전 자신들의 상대팀을 바꿔버린다. 허를 찔린 강원 연합은 대혼란에 빠지고, 이찬원과 남현종은 원래 경기 상대였던 팀을 가리키며 "몸 2시간 풀었다. 실컷 준비 다 하고 있다가 김이 새버렸다", "발표하는 순간 주저앉았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대진 순서 변경으로 벤치에 앉아 있다가 갑작스럽게 시합을 뛰게 된 팀은 몸도 풀지 못한 채 잔뜩 굳어진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선다. 그리고 골드 카드는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폭풍을 가져오게 되는데, 그 정체는 '뽈룬티어'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규 편성과 함께 돌아온 '인민 루니' 정대세가 '뽈룬티어의 구박데기'로 전락해 서러움을 호소한다. 특히 이영표는 경기 도중 정대세를 향해 "대세 나와!"라고 콕 집어 소리치는가 하면, "프로는 말이야..."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끊이지 않는 이영표의 구박에 결국 정대세는 "제가 실력이 없다는 얘기에요?"라며 버럭하고 만다.
이영표와 정대세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현장, 그리고 전승을 향한 강원 연합과의 치열한 맞대결은 오는 26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뽈룬티어'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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