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와장창' 균열을 냈다.
루시는 지난 23일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한 가운데,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발매 직후 멜론 HOT 100(발매 30일 이내/발매 100일 이내)에 차트인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 가운데 더블 타이틀곡인 '잠깨'와 '하마' 역시 HOT 100(발매 30일 이내) 6위와 7위에 나란히 올라 확신의 '대중픽'임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루시의 신곡들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Rising Hits Korea', 'All New K-Pop (국내 최신 가요)', 'K-Pop Rising'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데 이어 국내 록 음악 중 핫한 곡들을 모은 'Cool K'IDs Rock'의 커버를 장식하며 'K-밴드씬 대표주자'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하마'를 향한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하마'는 재치 넘치는 FX 사운드가 유쾌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곡으로,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특징이다. 리스너들 역시 "이게 바로 루시다", "예상할 수 없는 멜로디인데 완전 취향 저격당했다", "루시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게 대단하다", "바이올린 솔로에서 소름이 끼쳤다", "루시가 루시 했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루시의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봄을 맞이해 데뷔곡 '개화 (Flowering)'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 '개화 (Flowering)'는 써클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4주 연속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 열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루시는 오는 5월 2~4일 3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와장창'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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