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안성현 옥바라지 4개월 만 활동 재개…홈쇼핑 출연 "워너비 떴다"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25 10: 14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연기가 아닌 홈쇼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최근 GS홈쇼핑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뒷모습 누군지 알 것 같아?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가 떴다! 어디서 많이 본 그 뒷모습. 진짜 그분 맞아? 감이 온다면 지금 바로 맞혀보세요”라며 새 프로그램 론칭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힌트로는 ‘원조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가 제시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성유리를 추측했다. 성유리는 핑클 활동 당시 ‘원조 요정’으로 불렸고, ‘천년지애’는 2003년 성유리가 출연한 드라마다. ‘힐링캠프’는 성유리가 이경규 등과 함께 MC를 맡은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한 공간 대여 업체도 GS홈쇼핑 촬영 중인 성유리의 모습을 공개하며 “연예인을 우리 집에서 만나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촬영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성유리의 복귀는 프로골퍼 출신 남편 안성현이 구속된 지 4개월 만이다.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으로부터 코인 상장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총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해 12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안성현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안성현은 법정 구속됐다.
성유리는 2023년 4월 종영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 사이 남편이 법정구속되면서 독박육아와 옥바라지를 하게 된 성유리는 남편 구속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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