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딸의 노래 실력에 깊어지는 고민을 전했다.
22일 전미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비오는날 딱이다.."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미라의 딸 라임 양의 무대가 담겼다. 그는 가수인 윤종신을 닮은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고음까지 전공자 못지 않은 실력에 전미라는 "저렇게 좋아하는데 제대로 가르쳐 봐야하나..."라고 고민에 빠졌다.
이어 "목소리보다 너무 작은 반주라 부담스러웠을텐데도 열심히 노래 부르고 즐기는 라임이모습에 엄마감동. 배우는것도 중요 하지만 경험을 통해 느끼는 많은 감정들을 흡수하는 시기니까 일단 뭐든 열심히 생각하고 느껴보자..!!"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래 부르는걸 좋아 하는 라임이는 아빠와 너무 닮았네"라며 "유전자", "DNA"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흐뭇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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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미라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