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최영준이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소주전쟁'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등이 참석했다.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 제작 더 램프(주))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영준은 극 중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변호사 구영모로 분해 열연했다.
이날 최영준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고, 이때 손현주는 "(최영준 씨가)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 신혼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최영준은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오래 교제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최영준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최영준 배우가 10월 20일 오랜 연인과 결호식을 올린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최영준 배우의 결혼 소식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손현준은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 신혼이다", 이제훈은 "아직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하는데, 조만간 가신다고 했다", 유해진은 "신혼여행을 구라파 그쪽으로 간다고 했다"며 유럽 신혼여행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영준은 동료들의 허니문 스포에 크게 웃었다.
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6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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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