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4’에서 의문의 슈퍼마켓 살인사건과 그 전말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31회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할머니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가게 안 창고에서 발견된 할머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할머니의 뒤통수에는 둔기로 수차례 가격 당한 흔적이 있었다. 현장의 혈흔 자국을 분석한 결과, 계산대에서부터 시작된 공격이 창고까지 이어졌고, 바닥에 쓰러진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내려친 것으로 추정됐다.
돈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도 보였지만, 작은 슈퍼마켓을 노린 범행으로 보기엔 공격의 횟수나 형태가 지나치게 잔혹하고 과잉 된 모습이었다. 더욱이 슈퍼마켓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있었고, 범행 시간도 오후 3시경으로 추정돼 의문을 더했다.
국과수의 DNA 분석 결과, 사망한 할머니의 손톱 밑에서 검출된 DNA는 1년 전 살인 미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과거 사건 역시 슈퍼마켓에서 발생했으며, 밤늦게 혼자 가게를 지키던 주인에게 범인이 느닷없이 해머를 휘두른 사건이었다.
과연 범인의 정체는 누구인지, 슈퍼마켓 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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