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이다윗 "소녀시대 서현, 첫 만남에 '화들짝'..최애 멤버는 티파니" [인터뷰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24 10: 55

배우 이다윗이 소녀시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각본감독 임대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노바필름)의 주역배우 이다윗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작품이다.

이다윗이 분한 ‘김군’은 다재다능한 기술력으로 ‘거룩한 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한다. 악마와 숭배자들의 정보를 캐내고 의뢰받은 사건의 초반 세팅은 물론 퇴마 현장에서 ‘바우’와 ‘샤론’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돕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방위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과 함께한 호흡을 전하기도 했다. 애초 소녀시대의 팬이었다는 이다윗은 "시사회 날에, 효연 님께서 오셨는데. 누나가 인사를 시켜주셨다. 제가 대기실에 들어갔다가, ‘우왁’, 하는 반응이 저도 모르게 나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신기하지 않나. 어렸을 때 누구나 좋아하는 그룹이었는데. 서현 누나가 ‘왜 나 만날 때랑 반응이 다르니?’ 했지만 그건 착각이다. 저는 서현 누나를 처음 만났을 때도 반응이 똑같았다. 이게 나올 수밖에 없는 반응"이라며 "(효연을 만났을 때) 공손하게 계속 앉아 있었다. 정말 말이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이다윗은 '실제 소녀시대 최애 멤버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에 주저하며 "티파니 씨다. 실제로 뵌 적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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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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