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여원이 데뷔곡 ‘나랑 놀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이지리스닝 아티스트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나랑 놀자’는 최여원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낯선 서울살이에서 느낀 감정과 휴식을 담아낸 노래다.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최여원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힐링 곡이다.
최여원은 ‘나랑 놀자’를 Mnet ‘엠카운트다운’, SBS M ‘더쇼’,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 선보이며 섬세한 음색을 발산했다. 또한 딩고 뮤직의 ‘청춘포차’, ‘100초로 듣는 최여원’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은은하게 퍼지는 음색에 통기타 하나로 청중을 사로잡는 표현력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최여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실력파 신예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악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에서 선보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이에 일문일답으로 ‘나랑 놀자’ 데뷔 활동을 돌아봤다.

이하 최여원의 일문일답
Q.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요?
A. 편안하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감정을 나누는 사람, 그런 진정성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들으시는 분들에게 잘 닿았으면 해요.
Q. ‘나랑 놀자’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A. 제목 그대로 ‘같이 놀자’는 말속에 봄의 기운과 ‘쉬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담았어요. 바쁜 일상 속 이 노래가 잠깐이나마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드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

Q. ‘나랑 놀자’ 활동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요?
A.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가던 새벽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올림픽대로를 달려 제주도로 향하는 길, 이번엔 쉬러 가는 게 아니라 일을 하러 간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죠. 촬영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니 제주가 정말 화사하고 예쁜 곳이었더라고요. 콘셉트 포토도 노래 분위기와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어요. 그제야 왜 사람들이 제주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지 알게 됐습니다.
Q. ‘나랑 놀자’는 어떤 상황에서 들으면 좋을까요?
A. 서울에 올라와 가수의 꿈을 좇으며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 순간 음악이 막히더라고요. 그때 선생님께서 “연습 그만하고 한강 가서 놀다 와”라고 하셨고, 정말 놀러 갔다 오니 마음의 짐이 풀리면서 이 곡이 탄생했거든요. 도전 앞에서 막힘을 느끼는 분들이 들으면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Q. 최여원 음악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제가 직접 연주한 기타,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가 모두 저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화려한 장식 없이도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맑게 들리는 것이 제 음악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Q. 앞으로는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나요? 어떤 가수로 성장하길 바라세요?
A. 제 감정과 생각을 담백하게 표현한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요. 오랜 친구와 이야기하듯 진솔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음악을 통해 대중과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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